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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가 착공 7년 만에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목포항 관문에 자리한 이 다리는
목포의 대표적 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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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백67미터의 주탑 사이 사장교
9백미터 구간가운데 십여 미터 마지막 상판
연결 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교량 총 길이만 3킬로미터,
3천3백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목포대교 건설사업이 착공 7년여 만에
완성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INT▶ 변종오(목포대교 감리단장)
"현재 목포대교 공정은 87%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년 연말이 되면 교량의 모양은 다 갖춰지고 내년에 부대공사를 해 내년 4월말경 임시 개통할 예정으로 있고 전체 준공은 6월말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목포대교와 목포신항을 잇는 총 길이
1점2킬로미터의 연결도로 공사도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김호성
(목포지방해양항만청 공사담당)
"하부공사는 완료가 됐으며 현재 상부 연약지반 처리에 대한 제거와 포장만 남아있는 상태로 금년 준공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목포대교가 개통되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목포신항까지 소요시간이 40분 가량 줄게 되고 영산강하굿둑의 교통체증도 상당부분
해소됩니다.
물론 목포와 영암,해남,진도 사이 거리감도
사라지게 됩니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벌써부터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북항과 신항 배후부지에 대단위 아파트 신축이 추진중이고 북항 우회도로도
개설될 예정입니다.
(S/U) 목포대교 개통으로 북항일대가
하당.옥암지구와 더불어 도심 핵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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