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발상의 전환은
실생활에서 긍정적 변화를 줄때가 많습니다.

공무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
예산을 절감하는 현장들이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순천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는 하루 13만 톤,

하수는 맑은 물 관리센터으로 모아져
정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생긴 찌꺼기를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그냥 버려졌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열병합발전기가 설치돼
메탄가스를 전기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수처리장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21%를 충당하면서 2억 원가량을 절감했습니다.
◀ＩＮＴ▶

조성 공사가 한창인 정원박람회장,

소음과 분진 확산을 막기위해
가림막을 설치했는데
여기에 사용한 재료는 다름아닌 갈대,

철재 담장 대신 순천만에서 생산된 갈대를
친환경 울타리로 활용한 겁니다.

이곳도 설치비 1억 7천만 원을 절감했습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설계를
읍면동 시설직 공무원들이 합동으로 하면서
지난 1년간 절감된 용역비도
2억 원을 넘습니다.

크고 작은 관급공사가 잇따르는 자치단체,

생각의 전환이 예산 절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