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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연장은 기만극 (?)

입력 2011-08-15 08:10:39 수정 2011-08-15 08:10:39 조회수 0

◀ANC▶
소송과 공사 중단 등 말 많고 탈 많은
무안 태봉골프장 개발사업이 여전히 안개속
입니다.

얼마 전 인가 연장을 받았는데
공사는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
◀VCR▶
두 달 전 약속이라면 지금쯤
태봉산 정상에서는 각종 중장비와 인부들로
북적거려야 합니다.

골프장 인가 만료가 임박한 지난 6월,

공사를 재개하겠다며 부산을 떨었던 사업자는 6개월 조건부 인가연장이 떨어지자마자
일부 현장사무실까지 철수했습니다.

두 달째 투자 유치가 이뤄지면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SYN▶ 골프장 사업자 관계자 (전화)
"이달말까지 PF(프로젝트 파이낸싱)작업이 끝나가고 있거든요.그리고 새로운 시행사를 작업중입니다."

무안군은 사업자가 인가연장 조건을
이행하지않으면 인가를 취소하고 재 연장은
없다는 강경 입장입니다.

◀INT▶ 박승수(무안군 경관도시계획담당)
"만약에 11월 30일까지 35% 공정율에 미달될 대는 우리가 자동 허가 취소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사업자는 골프장 인가가 취소되면
60억여 원의 복구비를 물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인가 연장을 받기위해
공사재개 시늉만 하는 등의 꼼수를
부리지않았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S/U) 태봉골프장 공사는 지난 2천7년
대중제 18홀규모로 시작됐으나 주민 반대와
자금난 때문에 4년 넘게 중단돼 왔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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