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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잘못 누르면 돈(R)

입력 2011-08-12 08:10:54 수정 2011-08-12 08:10:54 조회수 0

◀ANC▶

휴대전화 이용하시다 잘못 눌러진 버튼,
앞으론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실수로 누른 번호가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되도록 해 35억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주 모 씨는 얼마전 휴대전화 요금 명세서를
보고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쓰지도 않은 돈이
소액결제로 청구된 겁니다.

◀INT▶
주 모 씨
"하단"

숫자와 인터넷 접속 버튼으로 누르면
손쉽게 모바일 사이트로 접속되는데
경찰에 적발된 45살 김 모 씨 등 3명은
이같은 점을 악용했습니다.

s/u] 주로 111이나 22와 같이 쉬운 모바일
도메인을 등록해 휴대폰 이용자가 실수로
잘못 누를 경우 자동으로 결제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바일 도메인 930개를 선점해
한번 접속할때마다
2,990원을 빼내갔습니다.

이렇게 가로챈 돈만 35억원,

3천원 미만의 소액결제는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는 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INT▶
최영섭 사이버범죄수사팀 / 여수경찰서

경찰은 피해자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접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매달 청구되는 요금 명세서를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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