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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가 직접 강타한 전남지역에서는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기상이 나아지면서 다도해 피해 현장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용기기자의 보도
◀END▶
태풍에 축구장 30배 크기의 전복 양식장이
폐허로 변한 완도 보길도.
뒤엉킨 양식장 잔해 속에
전복이 썩어가면서 악취까지 진동하고
있습니다.
◀INT▶유매숙 *피해 어민*
"..다 썩어가고 있어요..."
기상이 나아지면서 섬지역 방파제와 도로,
양식장 파손이 속속 확인되고 있고
농작물의 수확차질 등 2차 피해까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안중오 *과수 피해 농민*
" 20년간 배 농사를 짓는데 올해 이렇게 낙과가 많이 됐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전남에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낸 태풍은 2002년 '루사'로 3천 79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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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03년 매미(2천 741억),
2004년 메기 (1천 209억)로,
이번 피해 규모도 이들 태풍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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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강풍과 거센 파도가 밀어 닥친
완도와 진도,신안 등
해안 지역은 이미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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