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불어나는 태풍 피해(R)/장용기 부장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8-11 22:06:03 수정 2011-08-11 22:06:03 조회수 0

◀ANC▶

태풍 무이파가 직접 강타한 전남지역에서는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기상이 나아지면서 다도해 피해 현장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용기기자의 보도
◀END▶

태풍에 축구장 30배 크기의 전복 양식장이
폐허로 변한 완도 보길도.

뒤엉킨 양식장 잔해 속에
전복이 썩어가면서 악취까지 진동하고
있습니다.

◀INT▶유매숙 *피해 어민*
"..다 썩어가고 있어요..."

기상이 나아지면서 섬지역 방파제와 도로,
양식장 파손이 속속 확인되고 있고
농작물의 수확차질 등 2차 피해까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INT▶안중오 *과수 피해 농민*
" 20년간 배 농사를 짓는데 올해 이렇게 낙과가 많이 됐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전남에 가장 많은 재산 피해를 낸 태풍은 2002년 '루사'로 3천 797억원,

화면분할 4개]===============================

이어 2003년 매미(2천 741억),
2004년 메기 (1천 209억)로,
이번 피해 규모도 이들 태풍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

특히 강풍과 거센 파도가 밀어 닥친
완도와 진도,신안 등
해안 지역은 이미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