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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해 '눈덩이'(R)-아침용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8-11 08:11:13 수정 2011-08-11 08:11:13 조회수 0

◀ANC▶

태풍 무이파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농작물 2차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
특별 재난지역 선포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진도의 해안가 간척 농경지입니다.

벼 이삭들이 모두 잘려나갔습니다.

수확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벼논은
진도에서만 3천여 헥타르..

장흥과 해남 등 해안 지역에서
같은 피해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INT▶정길흔 *벼 재배농민*
"..이 넓은 면적이 피해..살길이 막막.."

밭작물과 과수도 열매가 떨어지거나 상처를
입어 상품성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태풍 피해조사가 본격화되면서 피해 규모는
계속 늘어나 2백50억원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는 가거도 방파제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와
폐사되거나 떠내려간 생물 피해액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여서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완도와 진도,신안 등 전남 6개 지역의
피해액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CG)

◀SYN▶ 변재홍 담당
피해규모가 최종 확정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자체의 복구비용
가운데 최대 80%까지 국고지원을 받게 됩니다.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특별교부금도 지원되고 국세와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엄청난 태풍 피해에 농어민들이 시름에 잠긴
가운데 연이은 비상 근무에 따른 과로로
공무원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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