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태풍 무이파 피해 규모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별 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하는 움직임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태풍 무이파 피해 조사가 본격화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태풍 피해액은 2백50억원대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가거도 방파제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와
폐사되거나 떠내려간 생물 피해액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입니다.

다음주 쯤 피해조사가 마무리되면 피해규모는
5백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피해 규모가 큰 전남 지자체들은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완도와 진도,신안 등 전남 6개 지역의
피해액은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CG)

◀ＳＹＮ▶ 변재홍 담당
피해규모가 최종 확정되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자체의 복구비용
가운데 최대 80%까지 국고지원을 받게 됩니다.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특별교부금도 지원되고 국세와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기와 강원지역 9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