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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양식장도 피해 심각 (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8-10 08:25:47 수정 2011-08-10 08:25:47 조회수 0

◀ANC▶

태풍 무이파가 강타한 전남지역에서는
바다 양식장 뿐만 아니라
해안가에 있던 육지 양식장에서도 피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태풍이 지나갔지만 시설이 고장나
갯벌이 쌓여 전복이 패사하는 2차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의 보도

◀END▶

지난 7일 초속 30미터가 넘는 강풍에
거대한 파도가 몰아쳤던
전남 진도의 어촌 마을,

=====화면전환=============================

해안가 10여 개
육상 전복양식장 시설이 찢겨 나갔습니다.

바닷물을 끌어올리는 펌프가 모두 고장나
버렸고,파도와 함께 넘어온 갯벌과 모래가
양식장 안에 가득 쌓였습니다.

◀INT▶최영숙 *피해 어민*
"..파도가 여기 양식장을 넘어왔다니까요.."

장흥과 해남,
여수 등 태풍이 지나간 뒤 전남 해안지역
곳곳에서 이같은 피해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새끼 전복을 기르는 곳으로
물 유입 시설이 부서지거나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폐사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습니다.

◀INT▶조윤자 *전남 해남 피해 어민*
"전기가 안들어와서 산소 (공급) 안되고,물을 못올려서 피해가 있어요."

어민들은 긴급 보수에 나서고 있지만
남은 전복들의 성장 장애나
추가 폐사 등 장기적인 피해로 이어지지
않을 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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