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의
피해 복구를 위한 보험 가입률이 저조합니다.

비용부담과 홍보부족 때문인데,
기후변화에 대비해 재해보험 가입 의무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태풍 메아리에 이어, 태풍 무이파로
전남지역 배 농가의 절반이상이
낙과피해를 입었습니다.

재해보험 산정을 위한
피해조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피해율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질 전망입니다.

◀ＩＮＴ▶
(중복피해를 감안하면 55% 이상 나올 것 같습니다.)

농작물 재해보험이 시작된지 만 10년째,

가장 높은 가입률을 보이는 품목은 배 농가로 전체의 87%에 불과하고 나머지 30개 품목의
가입률은 50%선으로 저조합니다.

더구나 전남지역의 특산품인 무화과,
녹차 등은 보험대상에서 조차 제외돼 있습니다.

◀ＩＮＴ▶
(특산품목을 포함시켜 주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습니다.)

재해보험 가입률이 더욱 저조한 분야는 주택입니다.

C/G- 지난 2천8년부터
주택 풍수해 보험제도가 도입돼
정부가 보조금까지 지급하며 가입을 권유하고 있지만, 전국 가입률은 15%를 겨우 넘어서는
정도 입니다./

실제 태풍 메아리로 인해
전남지역에서만 주택 백여곳이 파손됐지만,
대부분 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주택 풍수해 보험 가입이 저조한 것은
주민들의 인식 부족과 지자체의 홍보 부족가
부진하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꼭 가입해야 합니다.)

기후변화가 가속화 되면서 급증하고 있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의 재해보험 의무화와
보험료의 정부지원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