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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주택 풍수해보험 가입률 낮아

입력 2011-08-09 19:05:48 수정 2011-08-09 19:05:48 조회수 3

(앵커)

지리산에서는 요즘,
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싼 논쟁과
유치 경쟁이 한창입니다

지리산을 끼고 있는
구례 남원 산청 함양 등 4개 자치단체는
케이블카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고,
환경단체는 반대운동을 펴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 "서명해 주세요"

지리산 산행에 나선 등산객들이
줄지어 서명을 하고 있습니다

지리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서명입니다

환경단체는 지난해 11월
'케이블카 없는 지리산'을 선포한 이후
휴가철을 맞아 케이블카 설치 반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INT▶

현재 지리산에
케이블카 설치를 희망하는 자치단체는
전남 구례와 전북 남원,
경남 산청과 함양 등 모두 4곳입니다.

(CG) 4백억 이상을 들여
짧게는 4.5킬로미터 에서
길게는 7.3킬로미터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며
환경부에 각각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이 가운데 1-2곳이
올해 안에 케이블카 설치 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어서
유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들 4개 자치단체는 저마다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서명운동과 함께
대규모 주민 궐기대회까지 여는 등
케이블카 설치의 최적지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INT▶

환경단체가 반대 운동에 나선 가운데
자치단체들은 케이블 카 설치를 위해
열띤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리산은 때아닌 케이블카 논쟁과
유치 경쟁으로 달궈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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