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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태풍피해 어민 보상길 '막막'

입력 2011-08-09 19:05:46 수정 2011-08-09 19:05:46 조회수 0

태풍 무이파로
서남권 양식 어가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정부의 보상 한도액이 한 어가당 5천만 원에
불과해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남해 전복 양식장의 경우
한 어가 평균 3,40만 마리를 기르는데
1억 5천만 안팎의 비용이 들어
이같은 정부의 재해 피해보상 한도로는
피해액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재해 보험도 3억 보상을 기준으로
1년에 173만원의 가입금 부담이 커
완도의 경우 전체 가입어민은 61개 어가이고
이번 피해 어가 가운데 보험 가입은 20%인
18개 어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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