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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이 쓰레기장(R)

입력 2011-08-08 22:06:02 수정 2011-08-08 22:06:02 조회수 0

◀ANC▶

피서 절정기에 강풍이 휩쓸고 간
해수욕장은 처참하게 망가졌습니다.

시설물이 부서지고 전기가 끊겨
피해가 겹쳤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END▶
서남해 뱃길이 끊긴 해수욕장에는
피서객 대신 강풍이 몰아쳤습니다.

태풍이 휩쓸고 간 백사장은
식당부스와 몽골텐트 등 바람에 날린
시설물로 아수라장입니다.

상인들은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8월 초 휴일에 태풍이 몰아쳐 피해가
크다고 하소연합니다.

◀INT▶ 허광무[해수욕장 주민]
/복구힘들다 인제 끝/

태풍에 밀려온 쓰레기더미로 뒤덮힌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경운기 등 장비를 동원해 서너시간 작업 끝에 모아진 쓰레기가 십여 톤에 이릅니다.

◀INT▶ 고원준
/쓰레기 밀려들고 파도보니 태풍실감/

백사장 가득 수 킬로미터에 걸쳐
해초들이 밀려들었지만 치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잇습니다.

진도 관매도와 신안 대광해수욕장도
시설물이 부서지고 전기가 끊기는 등
전남 도내 60여개 크고 작은 해수욕장 주민들이
여름 대목에 태풍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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