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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과일 복숭아가 한창이지만
올해 수확량은 시원찮습니다.
하지만 맛이 뛰어난 신품종 때문에
판로는 오히려 좋다고 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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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주산지인 순천시 월등입니다.
나무마다 크고 담스런 복숭아들이
붉게 익어갑니다.
여름 제철을 맞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 생산량은 85ha, 천 190톤,
냉해로 지난해 보다 20%가량 생산량은 줄었지만
가격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5kg 상품 한 상자에 2만5천원에서 3만 원 선,
잇따른 신품종 개발로
당도가 높은 복숭아가 생산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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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에 주로 출하되는 황도도 품종 개량을
통해 조기에 생산하면서 대도시 판매가
늘었습니다.
농민들은 해마다 품평회를 통해 품종을 선택한 덕분에 전체 면적의 70%가량을 신품종으로
대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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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월등 복숭아 체험행사도 열립니다.
가족들이 직접 복숭아를 따고 농촌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복숭아 재배 농민들이 맛과 체험
그리고 신품종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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