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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학생수가 20년만에 반토막이 됐습니다.
앞으로 5-6년 뒤면 학생수 20만명 선이
붕괴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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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의 한 초등학교 입니다.
3년전 분교가 된 이 학교는
학생수가 꾸준히 줄어 내년에는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c/g-1 지난 달말 현재 전남의 초등학생은
11만5천여 명,, 20년전 29만 명에서 60%나
줄었습니다./
c/g-2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7만천 명과
7만2천 명으로, 절반이 감소했습니다.
c/g-3 학생수 감소는 꾸준히 이어져
오는 2천16년 21만7천명을 마지막으로
20만명선이 붕괴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c/g-4 20년전 2천백여 곳이던 학교수 역시
학생수 감소 영향을 피해가지 못해
지난 20년간 7백여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나마 남은 학교들도 학생수 백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로, 초중고를 통틀어 45%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향후 유일하게 대불산단이 있는
영암지역에서만 학생수 증가가 전망될 뿐
도내 21개 시군이 모두 학생수 감소가
예상됩니다.
교사수도 20년내 만 명이상 줄어든 전남,,
6학급이하 소규모 학교가 급증하고,
복식학급과 과목 상치교사 수가 증가하는 등
교육의 파행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농도 전남의 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거점학교 육성 등 인구수 감소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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