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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운항 당분간 불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7-25 08:11:00 수정 2011-07-25 08:11:00 조회수 0

◀ANC▶
장흥과 제주를 잇는 오렌지 2호의
지연운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다양식장 때문이라는 여객선사측의 해명에
이용객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장흥 노력항에서 제주 성산항을 잇는 항로에 투입된 오렌지 2호 입니다.

4천5백톤급 쌍동 쾌속선으로,
승객 7백여 명과 차량 백50대를 싣고
시속 37노트로 운항할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쾌속선 입니다.

선사측이 밝힌 운항시간은 2시간 10분대,,

그러나 지난 2일 첫 취항한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제시간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평균 3,40분가량 지연도착은 예사고,
안개가 끼거나 파도가 거세면 한 시간 이상
연착하기도 합니다.

◀INT▶
(1시간 50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3시간 걸리니까 속으로 욕 많이 했습니다.)

장흥해운은 오렌지 2호가
양식장이 많은 장흥과 완도 해역,
성산항 부근에서 시속 7노트 미만으로
저속운항하면서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공지된 운항시간을
단 한번도 맞추지 못한 점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운항시간을 재측정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시험운항을 조만간 실시해서 운항 소요시간을 정확하게 산정해 고지하겠습니다.)

오렌지 2호의 쾌속운항이 불가능해지면서,
선사측이 과장광고를 하고 있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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