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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아 떠나는 피서(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7-21 22:05:48 수정 2011-07-21 22:05:48 조회수 0

◀ANC▶

생태길이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에는 길을 찾아 떠나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는 섬과 해안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ND▶

전남 해남의 땅끝.

반도의 끝이라는 상징성에다
조선시대 한양을 잇던 '삼남로' 해안길까지
최근 개통되면서,

가족과 연인,도보 순례단까지 피서객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INT▶박성수 *관광객*
"..끝은 곧 시작이니까요,여기서 새롭게
출발해야죠.."

[추자 올레길]

한폭의 그림처럼 온 섬을 휘감는 안개 사이로 수줍은 듯 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산에서 바다로,다시 육지로 모습을 바꿔가며,
끊어질 듯 이어지는 17킬로미터의 길은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INT▶이태재 *주민*
"..계속해서 보는 모습들이 바뀌는 게 이 곳
길의 매력이죠.."

전남 완도 청산길,진도 접도길,
신안 홍도길 등 5,6년전부터
본격적으로 꾸며진 이같은 섬과 해안 생태길은
남도에서만 30곳이 넘습니다.

사연과 코스도 다양하고,
바닷길에서 펼쳐지는 개매기와 낚시 등 덤으로 즐기는 체험까지...

피서철,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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