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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해양 민속학 개척(이슈 & 인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7-20 08:10:55 수정 2011-07-20 08:10:55 조회수 0

◀ANC▶
우리나라 도서해양 민속학 분야의 개척자로
고 청석 최덕원 교수가 꼽히고 있습니다.

순천대 총장과 목포해양대 교수를 지낸
고인의 평생 연구 자료들을 모은 기념관이
목포대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슈와 인물, 신광하 기자 입니다.
◀VCR▶
1910년, 대한제국 순종황제 말년,
신안 흑산면장이 발급한 선박출항증 입니다.

당시 선박의 규모와 항로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 입니다.

순천만 별신굿의 재연도와 섬지역 당제에서
읽힌 축문 원본도 공개됐습니다.

고 청석 최덕원 교수의 유족들이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에 기증한
2천백여 권의 도서와 만2천여장의 사진,
필름 자료의 일부로
근현대 민속학의 살아있는 역사 입니다.

기증품에는 국내외에서 수집한
근현대 자료와 함께 제자들이 작성한
리포트까지 포함돼, 최교수의 학문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INT▶
(워낙 열정이 풍부하시고, 꼼꼼하셔서
제자들이 따라갈 수 없는 정도 였습니다.)

유족들은 20년간의 목포해양대 교수를 지내며, 목포시민찬가와 신안군민의 노래를 작사한
최 교수의 목포사랑을 기리기 위해
자료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INT▶
(목포를 너무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들 보다는 후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기증자료를 청석 기념문고로 명명하고,
다도해 민속학의 산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청석 선생의 자료가 더해져서 전국 유일, 세계 유일의 다도해 민속자료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최 교수의 민속자료 기증에 대해
목포대는 기념 학술대회를 열고,
최교수의 평생의 업적을 재평가하는 것으로
화답했습니다.
이슈와 인물,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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