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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심혈관센터 정책 포럼-R

입력 2011-07-20 08:10:52 수정 2011-07-20 08:10:52 조회수 1

(앵커)
정부가 약속한 대로
국립심혈관센터를 빨리 장성에 지어달라며
장성군이 국회에서 정책 포럼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도 검토해 보겠다며
사실상 추진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에서 암 다음으로
사망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은
고혈압과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입니다.

특히 55세 이상부터는
사망률이 50퍼센트를 넘어서
고령화된 광주전남을 가장 위협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국가차원에서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대선 공약으로
장성에 국립 심혈관센터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전라남도와 장성군은 10여 차례에 걸쳐
조기 건립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지난 4년 동안 묵묵 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INT▶

국회에서 열린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나노 산업단지와 인근 광주 과학기술원 등이
위치한 점을 들어
장성군이 경제성이나 접근성에서
최적지라고 주장했습니다.

◀INT▶

제주대 박형근 교수는
심혈관 질환이 전국적인 현상인 만큼
국가적인 차원에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하지만 정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립심혈관센터 건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종전의 입장만을 되풀이했습니다.

◀INT▶

지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국립 심혈관 센터의 장성 건립을
줄기차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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