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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장 주민투표로(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7-18 22:05:53 수정 2011-07-18 22:05:53 조회수 0

◀ANC▶
강진군 공설화장장 설치문제가
결국 주민투표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지역현안을 주민들이
직접 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전남에서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진군 칠량면 주민 5백여명이
강진군청 앞에서 공설 화장장 설치 계획
철회를 주장하며 집회를 갖고 있습니다.

강진군이 화장장 건립 후보지 선정을 위한
여론조사계획을 발표한 게 도화선이 됐습니다.

주민들은 화장장이 들어서면 공해와 소음 등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
(아예 계획자체를 포기해야 합니다.)

황주홍 군수가 대화에 나섰지만,
주민들이 마이크를 내주지 않자 집무실로
되돌아 갔고 주민들은 군청으로 진입하려다
한 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흥분을 가라앉힌 황군수와 주민대표가 만나
회의를 계속한 건 한 시간여,,

황 군수가 주민들 앞에 나와 주민투표로
화장장 설치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칠량면, 도암면 주민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따르겠습니다.)

강진군은 일주일 이내에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선관위에 위탁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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