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와 어민들은
고천암호 방류에 따른 김 양식장 피해
실태를 조사하는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해남과 진도지역 어민들은
지난 해 10월 3일과 8일, 썰물 시간에
농어촌공사가 180만 톤 규모의
고천암호 물을 방류해
7천 헥타르에 이르는 김 양식장 엽체
색깔이 변해 5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고천암호 방류가
김 양식장의 피해를 가져왔다는 근거가
없다며 오늘 GPS를 설치한
부유물 세 개와 야광 부유물 서른 개를 띄워
어민들과 방류실험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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