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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폐쇄 3개월째-R

입력 2011-07-16 08:10:44 수정 2011-07-16 08:10:44 조회수 1

◀ANC▶
선암사 경내에 건립된 '순천 야생차 체험관'이 3개월째 폐쇄되 있습니다.

불법건물 논란에다 출입마져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007년, 선암사 경내에 개관된
순천 전통야생차 체험관,

굳게 닫힌 문,
마당에는 잡초들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이곳 체험관이 3개월째 운영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태고종 선암사측이 직원들의 출입을 막아
이같은 일이 빚어졌다"며 정상화를 촉구합니다.
◀INT▶

태고종 선암사측은
건물자체가 불법이라고 말합니다.

"야생차 체험관이 태고종, 조계종 양 종단의
허가와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받지않은
불법건물로 영업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조계종측은 "순천시가 대안을 내놔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토지 소유권자인
조계종의 승락을 받지는 않았지만
점유자인 태고종 당시 주지의 토지사용승락과
문화재청의 현상변경허가를 받았다"고
반박합니다.

야생차 체험관 문제는
'철거.원상복구 소송'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44억 원이 투입된 '순천 야생차 체험관'

법적 판단에 앞서
관광객이나 시민들에 대한
배려가 아쉽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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