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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항 수도요금 체납 목포시*영암군 갈등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7-12 22:05:54 수정 2011-07-12 22:05:54 조회수 0

목포 신항지역에 공급된 수도요금을 두고
목포시와 영암군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영암군은
지난 해 6월 대불항 인근의 광역상수 관로가
파손된 이후 하루 만 톤씩의 수돗물을
신항지역에 공급했지만,
목포시가 수도요금 4천5백만 원을 내지 않아, 내일(13일)부터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목포시는
목포시 수도요금이 톤당 9백20원인데 반해,
영암군은 천백60원으로 톤당 240원인
차액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광역상수관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기까지는
수돗물 공급문제는 두 지자체가 알아서 할
문제라고 밝혀 책임회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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