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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비리의원 사퇴 압박-R

입력 2011-07-12 08:10:37 수정 2011-07-12 08:10:37 조회수 0

◀ANC▶
여수지역 도.시의원 11명이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인 가운데,
이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정례회 회기가 시작된 여수시의회도
이런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운영될 지 벌써부터 의문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지역 도의원 4명과 시의원 7명이
한꺼번에 의원직을 잃는
초유의 사태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9월 말 이전에 형이 확정될 경우,
10월에 전국적으로 선거가 치뤄지겠지만,
이 시한을 넘기면 워낙 숫자가 많기 때문에
내년 4월이 아니라 곧바로 여수에서만
별도의 선거가 불가피합니다.

이에 따른 예산 낭비, 지역적 망신도 문제지만
벌써부터 사퇴를 촉구하는 여론이 뜨겁습니다.
◀INT▶
확정판결 이전이라도 당장 사퇴하는 것이
시민에 대한 도리라는 주장입니다.

여수시 의회와 민주당에 대해서도
당사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정례회 일정에 들어간 시의회도
고민이 적지 않습니다.

때문에 시민들에 대한 사과도
무척이나 조심스러웠습니다.
◀SYN▶
한편, 비리에 연루된 의원들은
의회 전체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확정 판결 결과를 지켜봐 달라며
동료 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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