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국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로 이적한
전남 드래곤즈 지동원 선수가
오늘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지동원 선수는
영국에 가서도 최상의 성적으로
세계적인 선수가 되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전남 드래곤즈 골게터로
약관의 나이에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던 지동원 선수.

지난해 FA컵 득점왕과
아시안컵 선전을 통해
이제는 대표팀에서도
부동의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지동원이
지난달 영국 선더랜드팀으로 이적하면서
국내에서 마지막
고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한국을 떠나는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실력을 쌓아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ＩＮＴ▶
지 선수는 지난해 입단한
전남 드래곤즈에도 미안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사정상 고별전도 치르지 못하고
전남을 떠나야하는 상황에서
선수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에
보탬이 되주지 못하는 아쉬움이 역력했습니다.
◀ＩＮＴ▶
지금까지 자신을 성원해 준
팬들에게는 고마움을 표시하고
사인회를 통해 고별 인사를 대신했습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한국 선수로는 8번째 이름을 올린 지동원 선수.

(S/U)박지성. 이청용 선수와 함께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시즌에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