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어민 주식회사로 몰린다(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7-08 22:05:40 수정 2011-07-08 22:05:40 조회수 0

◀ANC▶

수산물을 잡고 기르는 데 그치던
어민들이 이제 유통과 판매까지 맡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남에서
시도하고 있는 '어민 주식회사'가 잇따라
설립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올해 12년 째 전복 양식을 하고 있는 어민
김수만씨는 요즘은 마음이 편합니다.

주주로 참여한 어민 주식회사에서
유통과 판매를 전담해 팔 걱정없이 전복을
기르는 데만 신경쓰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INT▶김수만 *전복 양식 어민*
"..진짜 편하죠. 판매 걱정이 없으니까.."

자본금 34억원으로 출범한
전남 완도 전복주식회사는 3년 만에 연간
매출액 250억 원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투명 c/g]
2009:45억-->2010:150억원--->2011:250억]

어민 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증자에 참여해
자본금도 세배 가량 늘어 자신감을
얻으면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가공 식품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INT▶이석규 *완도전복주식회사 대표이사*
"..해외 시장 적극 공략,어민들 수입
늘릴 것.."

지난 2009년 '장흥 무산김'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남의 어민들이 설립한
주식회사는 모두 6곳.[반투명c/g]
[장흥 무산김,완도 전복,신안 새우젓,
신안 우럭,여수 녹색멸치,새고막]

경영 경험 부족으로 초기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주도하면서 새로운 성공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