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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철도 폐선부지'갈등'-R

입력 2011-07-05 08:10:39 수정 2011-07-05 08:10:39 조회수 0

◀ANC▶
전라선 KTX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철도 부지를 놓고 말이 많습니다.

철도 공단은 폐선을
레일바이크로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시민단체는 사업성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KTX 복선 전철화 사업으로
철도 생명을 다한 미평역입니다.

여수 덕양역에서 미평역 그리고 여수역까지
17.4km가 모두 폐선이 됐습니다.

s/u] 철도시설공단은 이 가운데
미평역과 여수역간 9km에
레일바이크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SYN▶
김규회 차장/ 철도시설공단

또 철도공사는 이 폐선 구간내
문을 닫게 된 미평역사 부지를
민간 사업자에게 스크린 골프 시설로
임대했습니다.

당초에는 여수시가 박람회
주차장으로 쓰기 위해 추진했던 곳입니다.

시민단체는 용역 결과 레일바이크가
수익성이 낮은 걸로 나왔는데도 철도 공단이
시민의 의견을 무시한다며 반발했습니다.

◀INT▶
서희종 사무국장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여수시 역시, 같은 이유로
철도공단이 함께하자고 제안했던
레일 바이크 사업을 거절했습니다.

시민도 여수시도 모두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철도공단은 이번 달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서는 등
사업을 강행한다는 방침이어서
폐선부지를 둘러싼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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