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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비아그라' 유통 - R

입력 2011-07-02 08:10:52 수정 2011-07-02 08:10:52 조회수 0

◀ANC▶
중국에서 들여온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유통한 중국 동포 모자(母子)와
중간 상인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약국으로도
유통된 것으로 보입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얼핏 봐선 정품과 구분이 안되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입니다.

흥분제와 국소마취제 등도
모두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약입니다.

중국인 동포 모자는
인천항과 평택항 주변의 일명 보따리상을 통해
1억 9천만원 상당의 가짜 약을
전국에 판매하다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INT▶
박제수 정보과장 /여수해경

s/u]이들은 빈케이스에 위조된 스티커를 붙이고
사용설명서까지 첨부해 마치 정품인 것처럼
판매했습니다.

경찰은 위조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가
시중 약국에도 유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유 모 씨 / 중국인 동포
"약국에서 왔다고 하면서 약국에서 팔려고
가져간다고 그러고 사가더라고요. 왜냐하면
약국에서는 비싸잖아요"

한 알당 2~3백원인 중국산 가짜 약은
중간 상인을 통해
다시 1~2만원에 팔렸습니다.

◀SYN▶
중간 판매상
"남들도 팔길래 아무 이상 없더라고요.
팔아보니까...그래서 판겁니다"

경찰은 가짜 비아그라가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약국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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