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하락세를 지속하는 산지 한우가격이
반짝 상승했습니다.

일회성이지만 소비촉진 행사에 힘입은 것인데, 유통구조를 개선하면 한우가격을
합리적 수준까지 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매주 토요일 마다 열리는 장흥읍의 토요시장,,

장흥 한우의 직거래 매장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최근 고깃값을 11% 내렸습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한 것인데, 가격인하 이후 매출은 30%이상 증가했습니다.

◀ＩＮＴ▶ 주형양 T 18:20:30
(주말같은 경우 객지 관광객이 오시고요. 평상시에는 택배 주문이 많이 와가지고 택배 물량이 많이 나가고 있습니다.)

고깃 값을 내렸더니 한우소비가 확대된 것은 도시지역에서 더욱 뚜렸합니다.

반값 한우가 등장한 농협매장,,
소고기 3근을 사면 한근을 덤으로 주는 행사가 진행되는 매장마다 인파가 몰렸습니다.

그러나 음식점 등 소고기 대량 소비처가
가세하지 않는 한 일회성 행사로는
한우소비량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따라 유통구조를 대폭 줄이는
직거래 방식으로 한우가격을 합리적 수준까지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ＩＮＴ▶ 고재국 18:04:58
(서울의 경우 지금 판매하는 가격의 70%까지는 내릴 수 있습니다.)

한우가격 하락과 사료값 인상,
구제역 파동이후 소비 감소로 3중고에 빠진
한우 사육농가,,

축산농가의 경영난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면서
파동위기에 직면한 한우산업의 유통구조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