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2년여 동안 나름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여러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부품산업 분야에서
호남권이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ㅂ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LED 조명을 이용해
쌈채소 등의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장빕니다.

온도와 습도가 자동으로 조절돼
농업용은 물론 가정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광주에 공장을 둔 이 업체는
광기술과 전자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융복합 기술을 통해 발전'

대형 태양전지판을 생산하는 업체는
고효율과 고출력을 무기로
북미와 유럽시장까지 진출했습니다.

연 매출 천억 원대를 목표로
생산량을 늘린 덕분에
장성에있는 공장이 수출기지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원가도 줄이다보니 좋은 반응'

호남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육성된 지 2년여동안 2백여개 기업이
3천 5백여 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이를 통해 호남권이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소재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갑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광역경제권선도전략'이 새롭게 시행될 경우
이같은 핵심산업군이
다른 지역과 겹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핵심 산업이 중복돼선 안된다'

호남 광역경제권은
공정하지 못하고 불합리한 구조속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제 '광역경제권 선도전략'을 둘러싼
또다른 경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