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아침용)태풍 후 또 걱정(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6-28 08:10:50 수정 2011-06-28 08:10:50 조회수 0

◀ANC▶

태풍 메아리로 인한 재산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비가 또 내릴 예정이어서
추가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영암의 한 배밭입니다.

강풍에 떨어진 배들이 바닥에 널려 있습니다.

그나마 매달린 배들도 종이가 벗겨져
농민들은 남은 열매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INT▶김용안 *배 재배 농민*
하나라도 살리려고.//

농작물 침수 피해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공공시설물도 강풍에 힘없이 부서졌습니다.

태풍 피해규모는 당초예상보다 크지는 않았지만
곳곳에 생채기를 남겼습니다.

수십여톤에 달하는
신안 가거도 방파제 구조물도 파도에 부서지고
유실돼 19억여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전남지역 재산피해액은
어제 오후 6시 현재 27억 2천여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INT▶ 변재홍
강풍 피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해상에 파도가 높아
수산,양식시설 피해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태풍 피해 복구가 끝나기 전에
오늘 밤부터 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