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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태풍 북상, 긴장고조(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6-25 22:05:59 수정 2011-06-25 22:05:59 조회수 0

◀ANC▶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전남지역에도 비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남해 섬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리나라 가장 서쪽 끝에 위치한 신안군 가거도

태풍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부터
비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방파제에도
6-7 미터의 파도가 끝없이 덮치고 있습니다.

◀INT▶ 박원호 소장
/가거도는 작년에 태풍 곤파스 직접 영향을
받아서 이번 태풍에도 주민들은 많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선박은 모두 뭍으로 끌어올려졌고
섬 아래쪽에 집이 있는 주민들과 해경 파출소
직원 등은 고지대로 대피했습니다.

진도 등 서남해 섬지역에도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빗줄기도 갈수록 굵어지고 있습니다.

섬에는 말 그대로 태풍 전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SYN▶ 이 훈
/태풍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바람도 세지고 빗줄기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태풍이 점차 북상하면서 서남해 항포구에는
조업에 나섰던 크고 작은 선박들이 태풍을 피해 대피해 있습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은
24시간 비상 근무에 들어갔고 절개지와 계곡 등
재난 위험지역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흑산도와 홍도에 강풍주의보
전남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밤이 되면서 비바람은 더욱 강해지고 있는데
앞으로 100-200mm, 일부 지역에서는 30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도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 목포 등 전남 서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갈수록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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