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경영과 재단 비리 등으로
다음 주부터 교과부의 특별 감사가 예정된
강진 성화대학에 평교수를 중심으로
대책위원회가 조직돼
학교 정상화를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습니다.

성화대학 평교수들로 구성된 대책위는
오늘 비공개 회동을 갖고,
현 경영진 퇴진과 임시이사 선임, 교비사용 등 학교 정상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교과부에 공식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성화대학은 교과부가
지난 22일 사실상 퇴출을 거론한 것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교과부가
'감사결과 이행완료 결과'를 받아주지 않아
40억 원의 교비를 사용하지 못해
월급 미지급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