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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장마대비 '엉성'(R)

김양훈 기자 입력 2011-06-23 22:05:59 수정 2011-06-23 22:05:59 조회수 0

◀ANC▶

문제는 공사현장 뿐이 아닙니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도
장마에 대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는데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일부 지구는 여전히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갑작스런 폭우에 아파트 인근이 하천으로
변했습니다.

무안 5일 시장도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2년전 물난리가 났던 곳을 다시 찾아가봤습니다

하천은 대폭 확장됐고
물빠짐 관로도 6미터로 3배 가까이 넓혔습니다.

◀INT▶ 박훈근
올 연말 준공 예정이었지만 올해 비도 많이
내린다고 해서 장마 전까지 공사를 마쳤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없다며
수년동안 위험지구로 방치된 곳도 있습니다.

입암산 절개지
안전막 곳곳이 찢겨져 나갔습니다.

장마철만 되면 토사와 돌이 떨어져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곳입니다.

5년 동안 장마대비 정비가 이뤄진 구간은
전체 200m 가운데 절반 뿐입니다.

◀SYN▶ 주민
위험한대 왜 안하는지.//

도내 재해위험지구는 158곳에 달하지만
지금까지 80곳만 정비가 마무리 됐습니다.

또 대형 공사장 위주로 점검이 이뤄져
소규모 공사장은 위험속에 방치돼 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 매몰지 인근 상수도 보급계획도
늦어져 60% 공정에 그치고 있습니다.

지하수를 이용해야하는 주민들의 불안감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장마가 시작됐지만 뒤늦은 예방활동과
복구작업 지연에 대한 우려는 올해도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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