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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 관광시설 방치(R)

박영훈 기자 입력 2011-06-22 22:06:06 수정 2011-06-22 22:06:06 조회수 0

◀ANC▶
그런가 하면
백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된 관광시설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민간 자본 유치에 차질을 빚으면서
완공 6개월이 지나도록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가 현장 취재
◀END▶

전남 해남의 관광시설인
'황토나라 테마촌'입니다.

해남군이 160억원의 예산을 들여
9만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황토체험장과 문화센터 등을 만들었습니다.

(S/U) "그러나 완공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이 곳은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냉장고와 살균기 등 집기들은
아직 보호비닐조차 뜯지 않은 채 놓여있고,
특산품 판매장은 텅빈 채로 잠겨 있습니다.

C/G] 민간자본을 유치해 건설하기로 했던
펜션단지와 건강랜드 사업이
물거품이 됐기 때문입니다.//

◀INT▶한관수 *해남군청 행복마을담당*
"..민자 유치 MOU까지 체결했는 데 해당 업체가
부도가 나는 바람에 차질.."

2차례에 걸친 위탁사업자 공모도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해남군은 뒤늦게 한시적으로
군이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수익성이 떨어져, 문을 열어도
당분간 직원 인건비조차
충당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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