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백운산 사유화 반발-R

입력 2011-06-21 08:10:44 수정 2011-06-21 08:10:44 조회수 3

◀ANC▶
국립 서울대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광양 백운산이
서울대에 무상 양도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광양 백운산의 사유화를 반대하는
지역사회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
◀END▶
◀VCR▶
지난 2천7년 개장한 백운산 식물생태숲,

4백여종의 희귀식물이 군락하고 있는데다
편백나무 숲과 어우러진 자연휴양림은
전국적인 생태 휴양공간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광양시가 지난 2천년 이전
서울대로부터 무상 사용하고 있는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식물생태숲 조성에
투입한 예산만 2백억원대,

국립 서울대학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공포된 이후 광양 백운산이,
서울대의 사유재산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김양운 산림자원과장
관련법에 따르면
서울대학교의 운영에 필요할 경우
국유재산과 공유재산을 무상 양도해야 한다는
규정이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광양시의회는 한발 더 앞서
일제 강점기에 잘못된 토지수급정책으로
서울대가 백운산을 관리해오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발전에 역행한다며
광양시민의 몫으로 돌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NT▶ 박노신 시의회 의장
"백운산은 광양시민이 보전할 자연유산.."

광양지역의 백운산 면적 190제곱킬로미터중
서울대 학술림 규모만 42%대,

백운산지키기 시민행동이 출범과 함께
소유권이 서울대에 무상 양도되는 것을
저지하겠다고 밝히는 등
지역사회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