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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인구 증가에 힘입어
전남지역에 민간이 운영하는 승마장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말산업을 육성하는 지자체도 늘고 있지만
체계적인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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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장한 영암의 한 승마장에서
초등학생들이 승마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석 달 정도면 말타기의 기본 교육을 마치고
혼자서도 말을 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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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동물과 친해지고, 근력을 기를 수 있어 좋은 운동입니다.)
소수의 스포츠로만 여겨지던 승마는
올들어 마사회가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면서 서서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
(승마를 학교 체육으로 받아들여서 청소년 층으로 승마인구를 확대해야..)
승마장 등 말 관련 산업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13개 시군에서 17개의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고, 2곳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 산업을 육성하는 지자체도 늘어나,
장흥군은 말 사육과 장신구, 인력육성 분야에, 화순과 담양은 경마장 유치를
최종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말 사육을 특화할 예정인 장흥군은
아르헨티나산 경주마 1필을 기증받아
경주용 자마 생산에 나섰습니다.
◀INT▶
(교배비용만 수백만원에 달합니다. 우선은 말 생산 확대를 위해 무료로 교배해줄 계획..)
승마장과 승마 인구 증가에 힘입어
산업화의 기대감이 일고 있는 말산업,,
그러나 말 산업의 기반이 되는
승마인구 확산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 없이는 말 산업의 앞날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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