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 지역 벼논에서
애멸구 개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남권 시군 농사당국에 따르면
이달 초 실시된 조사에서
벼 한 포기당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가 채집돼 지난 해보다 애멸구 숫자가
2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애멸구 숫자가 급증한 것은
이달초 강풍을 타고 애멸구가
중국에서 날아왔기 때문으로,
농사당국은 애멸구 확산에 따른
줄무늬잎마름병 발생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긴급 방제계획 수립 등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