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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협박받았다"-R

입력 2011-06-15 08:10:56 수정 2011-06-15 08:10:56 조회수 0

◀ANC▶
고 임상규 순천대 총장이
함바비리 브로커 유 모 씨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고 임상규 순천대 총장의 동생은
임 총장의 죽음에 함바 비리 브로커
유 모 씨의 협박이 작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CG "유 씨가 함바 비리로 구속된 이후
돈을 빌려 달라, 손을 써달라는 등의 요구를
했고 도와주지 않으면 그동안 소개해 준
사람의 명단을 사법당국에 폭로하겠다"는
등의 폭언과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고 임 총장의 유서에는

CG "악마의 덫에 걸려 빠져나가기 힘들 듯 하다."

"잘못된 만남과 단순한 만남 주선의 결과가
너무 참혹하다"는 내용이 쓰여 있어//

유 씨와의 잘못된 관계를 암시하고,
주변인의 피해를 우려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SYN▶순천대관계자
"환갑넘은 사람인데 정신적으로 버텨내기 어려운 압박이지 않겠습니까."

이번 비리 연루 의혹과는 상관없이
고 임상규 총장의 빈소에는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순천대에도 교직원과 학생들을 위한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INT▶
차주훈 / 순천대 대학원생

고 임상규 총장의 장례는
대학 교무처장을 장례위원장으로
영결식은 오는 16일 순천대에서
거행될 예정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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