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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조선 대우조선 품으로(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6-14 22:06:02 수정 2011-06-14 22:06:02 조회수 0

◀ANC▶
매각과 경영위탁 설이 나돌던 대한조선이
마침내 새 경영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위탁경영 방식으로
3년간 대한조선을 운영한뒤
향후 인수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한조선에 대한 실사작업을 마친
대우조선해양이 다음 달 1일부터 3년간
대한조선을 위탁경영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일 대한조선 임시주총에서
최종 승인이 이뤄지면 위탁결정은 확정됩니다.

산업은행 등 대한조선 채권단은
대우조선해양에 신규투자금을 일부 대출하고, 위탁경영 이후 인수우선권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대한조선은
그동안의 재무불안정에서 벗어나
대우조선해양의 해외영업망을 활용해
선박수주량을 늘릴수 있게 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대한조선에는
일반화물선 건조를 집중하고,
거제도 조선소에서는 드릴쉽 등
첨단 선박과 해양플랜트 건조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대한조선 위탁경영에 대한
조선업계의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외형확대로
세계 최대조선기업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고,
대한조선은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확보한 셈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천9년 건설 조선사 구조조정으로
기업개선절차에 들어간 대한조선은
지난 해에만 7천3백40억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4백9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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