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 해남에서 70대 노부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양현승 기자입니다.


◀ＶＣＲ▶ 1' 5"

전남 해남군의 한 어촌마을!

어젯밤 8시 50분쯤,
70살 강 모 씨의 집에서
강 씨와 부인 65살 정 모 씨가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ＳＹＮ▶경찰 관계자
"아들이 친구에게 연락해서 친구한테 가보라고
해서 보니까 그렇게 돼 있어서 (신고했죠)"

부인 정 씨는 몸 여러 곳이 흉기에
찔린채 거실에 쓰러져 있었고,
강 씨는 안방에서 목을 매
숨진 상태였습니다.

집안에서 혈흔이 묻은 흉기가 나왔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외부 침입흔적은 없었습니다.

◀ＳＹＮ▶경찰 관계자
"재산은 좀 있어요. 없는 편이 아니예요.
생활이 힘들거나 그런건 아니예요"

경찰은 강 씨가 부인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날이 밝는대로
이들 부부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고 정확한
사인을 가릴 계획입니다.

MBC 뉴스 양현승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