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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지역 사회 충격-R

입력 2011-06-14 08:10:40 수정 2011-06-14 08:10:40 조회수 1

◀ANC▶
임상규 순천대 총장의 갑작스런 자살 소식에
지역 사회는 적잖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대학 측도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장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숨진 순천대학교 임상규 총장의 빈소가 마련된
순천 성가롤로병원 장례식장에는
오후들어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문객들은 고인이 최근 '함바 비리'와 관련해
검찰의 수사와 출국금지 이후
반드시 억울함을 풀고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유족들도 힘든 상황이었지만
평소와 다름없는 의연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극단의 선택은 예상치 못했다고 말 합니다.
◀INT▶
(초췌해지고 힘들지...심적 부담은 느껴지지만 이렇게 선택을 할 줄은 몰랐지...)

순천대 교직원과 학생들도 갑작스런 비보에
온 종일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6기 교수회 의장단 출범 행사 등
학내 모든 공식 일정도 취소됐습니다.

대학 측은 임 총장에 대한 장례 절차가
학교장으로 치러질 것이며
오는 16일 영결식이 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공식 학사 일정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 장상수 교무처장
(차기 총장 선출까지 일정 차질 없을 것...)

참여정부 시절 농림부 장관을 비롯해
국가 주요 요직을 거쳐
지역 교육계의 큰 인물로
두터운 신망을 받아 왔던 임상규 총장.

임 총장의 갑작스러운 자살 소식에 지역 사회는 적잖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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