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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생활속으로(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6-13 08:11:01 수정 2011-06-13 08:11:01 조회수 0

◀ANC▶
그동안 고가의 국보 재현품만 생산하던
강진청자가 생활자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음식점에서는 물론, 아이디어 술잔 등
생활 밀착형 자기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진군 국도변의 이 기사식당은
식기로 청자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밥그릇과 대접, 접시, 물컵에 이르기까지
모두 청자 작품입니다.

음식맛을 돋우고, 청자골이라는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투자했는데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
(반응들이 아주 좋으십니다.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국내 최대의 청자생산지인
강진군 대구면의 청자촌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최고 천만 원에 달하는 국보재현품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50만원 미만의 소품과 생활자기들이
전면에 나섰습니다.

청자에 금가루를 덧씌운 '화금청자'는
세련미를 선호하는 중년층이 많이 찾고,

술잔 돌리는 문화를 의식해 잔 아랫부분에
구멍을 낸 이른바 '원샷잔'은
젊은층에 인기입니다.

◀INT▶
(생활자기 비중을 확대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새로운 작품 개발에 주력..)

천년의 비색 고려청자의 재현품에 머물던
강진청자가 더욱 가볍고 화려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생활속으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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