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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철도 수송 강화해야-R

입력 2011-06-09 08:10:55 수정 2011-06-09 08:10:55 조회수 0

◀ANC▶
내년 여수 세계박람회는
천만명 가까운 관람객을 추산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가지 교통수단 가운데
철도가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하지만,
이에 대한 투자와 관심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세계박람회 기본계획을 보면
내국인 관람객은 하루 13만 2천 여명.

교통수단 별 분담율은
승용차 31%, 버스 38.5%, 철도 25.5%,
항공.해운이 5% 등입니다.

차량 이용이 압도적이지만,
이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공간과 맞물려
교통 혼잡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때문에 공영자전거나 시내버스 등과의
연계망만 구축된다면
철도가 가장 합리적인 대안일 수 있습니다.
◀INT▶
여수지역의 도로나 주차 여건을 감안하면
철도의 수송능력을 늘리는 방안은
당장 검토돼야 합니다.

하지만, 철도 대책은
전라선 복선.전철화와 엑스포역 신설,
여기에 임시열차 증편 등이 고작입니다.

철도가 담당해야 할 수송능력은
하루 3만 3천 7백여명.

현재 추진하는
고속철도의 최고속도와 수송능력을 보면
사실상 이 예상치도 벅찬 계획입니다.
◀INT▶
장기적인 접근성 확보를 위해
도로에 거는 기대와 투자도 중요하지만
철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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