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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기업형 슈퍼마켓이 잇따라 개점하면서
지역 사회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문제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입점을
제지할 수 있는 폭이 좁다는 점 입니다.
이젠 지역 골목상권과 기업형 슈퍼마켓이
공존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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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의 유통 상인들은 현재
기업형 슈퍼마켓, SSM의
완전 철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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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롯데마트 측은 현재 입점이 결정된
4곳에 대해선 철수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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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SM으로부터 소상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과 시 조례 등이 마련돼 있긴 합니다.
하지만 지역의 골목 상권을 지켜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때문에 이제는 양측이 공존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먼저 법적 제도적 보호 장치가 보다 더 강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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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 소상인들도 유통 단계 축소를 통한
가격인하 등 노력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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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골목 상권을 잠식해가고 있는 SSM.
삶의 터전을 지켜 내려는 지역의 소상인들.
이젠 지역 사회 전체가
지역 중소 유통 산업의 활로를 찾는데
보다 더 깊이 고민해 나가야 할 싯점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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