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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성산공원에 장미가 활짝펴
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습니다.
이 정원은 공무원 2천여 명이
상여금을 모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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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를 둘러싸고 빨간 장미 덩굴이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공원 정자 옆으로는 장미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색도 모양도 다양한 장미는
가는 이들을 붙잡아
카메라 프레임 속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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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수 /시민
햇살아래 정자에서 쉬다보면
장미꽃 향기가 코끝을 스치고,
활짝 핀 꽃잎은 절로 미소짓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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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숙 /시민
s/u] 이 장미정원은 2년 전 시청 공무원
2천여 명이 상여금을 모아 조성한 것입니다.
한 사람당 적게는 십만원에서 많게는
몇십만원씩 모은 금액이 4억 3천만원,
3천여 제곱미터에 장미
9천6백여 점이 심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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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남 전 지부장/ 전국공무원노조 여수지부
종류만도 86종으로 5~6월 이맘때 만발해
도심속 정원을 이룹니다.
공무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시민들에게 둘도 없는 값진 선물이 됐습니다.
MBC NEWS 한윤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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