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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파동 시작됐나 (R) 完

입력 2011-06-01 22:05:42 수정 2011-06-01 22:05:42 조회수 0

◀ANC▶
구제역 파동으로 한우가격이 바닥을 모르고
곧두박질치고 있습니다.

소비마저 위축되면서 또 한 차례 한우파동이
우려됩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부터 가축시장이
매물로 나온 송아지로 가득 찼습니다.

농가들이 가격하락을 우려해 송아지를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INT▶ 강정기(무안 일로가축시장 경매사)
"가격이 너무 하락하니깐..끝이 보이지않는다.조바심이 많이 작용돼 구제역 발생 이전보다 30%가량 증가돼 출하된다."

송아지 경매가격은 한 마리에 백7,80만 원,

일년 전보다 무려 백만 원이상 떨어졌습니다.

큰 소도 6백만 원 넘었던 비육우가
4백만 원 대까지 밀렸습니다.

지금 시세라면 소 한 마리 팔 때마다
2백만 원 넘게 손해를 보고 있는 셈입니다.

◀INT▶ 나상옥(목포무안신안축협장)
"멀지않아 많은 소농가는 추락될 것이다.더이상 버텨낼 방법이 없다.대농가도 마찬가지다.소 한마리에 2백만 원 적자는 엄청난 큰 액수이다."

산지 한우가격은 크게 떨어졌는데도
구제역 여파로 소비는 오히려 줄고 있습니다.

식당이 주 고객인 농협 식자재매장은
올들어 소고기 매출이 15% 이상 감소했습니다.

(S/U) 국제 곡물가 상승으로 사료값마저
폭등하며서 한우농가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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