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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이 돌아왔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11-06-01 22:05:40 수정 2011-06-01 22:05:40 조회수 0

◀ANC▶
청정해역인 장흥군 수문포에서는 요즘
바지락 수확이 한창입니다.

한동안 바지락 생산이 줄어
어민들이 고심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썰물때가 되자, 득량만 해안선을 따라 바다는 일킬로미터 가까이 바닥을 드러냅니다.

바다와 갯벌이 만나는 곳에는
어민들이 쪼그려 앉아
바지락 채취에 한창입니다.

호미로, 때론 맨손으로 갯벌을 훑기만 하면
바지락이 잡혀 올라옵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고,
뻘과 모래가 뒤섞인 장흥 수문포는
예로부터 질좋은 바지락으로 유명합니다.

◀INT▶
(수문포 바지락이 모양과 맛이 좋잖습니까?)

SU//최근 3년간 부진했던 장흥 수문포의
바지락 량이 올해는 다시 원상을 회복했습니다.

어민들은 오염됐던 바다가 다시 회복하는
증거라며 반기고 있습니다.//

◀INT▶
(올해는 바지락이 좋습니다. 바다가 좋아지고 있는 것이죠..)

바지락 생산량이 늘면서 공동어장도
어민들에게 개방됐습니다.

채취할 수 있는 량은 1인당 20kg,
그이상은 마을에 기부해야 합니다.

◀INT▶
(며느리 3명있는데, 얘네들 나눠주고 친구들도 주고 그럴거야..)

바지락이 돌아온 장흥 수문포,,
바다와 연안이 살아나면서
다시 한번 부촌의 꿈이 영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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