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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되는 이농현상 속에서도
새 희망을 찾아 농촌에 정착하는 젊은이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노력으로
부농의 꿈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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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분식점을 접고
3년 전에 고흥에 정착한 40살 권혁균씨,
만여제곱미터의 농지를 구입해 시설 원예와
과수 농사에 뛰어들었습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노력으로
이제는 연 5천만원의 고소득자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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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디자인 일을 하다
고흥에 둥지를 튼 올해 50살의 안숙희씨,
한우 80마리를 키우는 안씨는
3년 만에 9천만원의 소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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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도시 생활을 등지고
지난해 한해동안 고흥에 정착한 귀농인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125가구,
따뜻한 기후여건으로
영농비 부담이 적은데다 땅 값마저 저렴해
초기 투자부담이 다른 지역보다
적게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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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맞춤형 교육 등
고흥군의 차별화된 귀농인 지원 행정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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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와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는 농촌이 아직까지 수는 많지 않지만
꿈을 향해 도전하는 귀농인들의
성공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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