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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내기(?) 국도 신설 (R) 完

입력 2011-05-27 22:05:51 수정 2011-05-27 22:05:51 조회수 0

◀ANC▶
무안 현경과 신안 지도를 잇는 국도 기공식이
오늘 대대적으로 열렸습니다.

그런데 주민들은 반기기는 커녕
불만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무안과 신안을 잇는 신설 국도가
오는 2천16년 완공을 목표로
오늘 착공됐습니다.

(c/g)국토해양부는 비좁은 기존 국도와 별도로
송정-마산리 구간과 양매- 용학리 구간에
왕복 2차로,총연장 9점6킬로미터의 국도를
건설합니다.//

장관까지 기공식에 직접 참석할 정도로
남다른 관심을 기우렸습니다.

◀SYN▶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
"이 도로가 이 지역 발전을 위해,여객 편의를 위해,또 물류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믿는다."

숙원사업인데도 주민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국도 신설이 아니라 선형 개선에 불과하다며
지난 2천4년 세웠던 당초 원안대로 모든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 배정섭(무안 현경면)
"통행량이 많기때문에 교통사고 뿐만 아니라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고있기때문에 원래 추진했던 대로 전 구간을 4차로로 해달라는 것이다"

연간 백만 명이상이 찾는 신안 증도와 임자도를 잇는 길목인 점을 감안할 때 2차로 개설로는 폭증하는 교통량을 소화하는 데 역부족이라는 게 주민들 주장입니다.

(S/U) 국토해양부는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줬다며 생색을 내고 있지만 정작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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