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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요즘 남녘의 위판장에는
활기가 넘쳐납니다.
바다에서 갓 잡아온 먹을 거리에다
주변에 많은 볼거리로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신안 송도위판장을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조업에 나섰던 어선들이 들어오면서
조그만 항구는 북적이기 시작합니다.
갓 잡아온 고기들은
곧바로 경매에 부쳐집니다.
"자, 19킬로 그램..."
꽃게부터 아귀,병어,오징어 등
50가지가 넘는 수산물이 즐비합니다.
◀INT▶문재구 *관광객*
"..(이건 뭐에요) 농어,4.5킬로그램짜리
(이정도면 몇명 정도) 10명은 먹지..."
즉석에서 회를 떠주는 가게는 하루 종일
손님들이 줄을 잇습니다.
"뭐 떠달라고 했죠?
오징어하고 그거요..네,조금만 기다리세요.."
◀INT▶조성천 *상인*
"갑오징어하고 광어,낙지,꽃게,병어가 요즘
제일 많이 찾아요 "
위판장을 들러 나오면 2,30분 남짓 거리에
유명 섬 관광지가 있습니다.
서해안 최대 규모의 모래 해수욕장과
옛적 바다시장인 '타리파시'로 이름난 임자도,
슬로시티로 풍경이 아름다운 보물섬,증도.
[화면분할/관광안내지도]
구경을 마치고
다시 위판장에 들러 송도항 최고의 자랑인
새우젓과 병어를 손에 들면
위판장 여행의 기쁨은 더해집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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